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일 팀을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후임으로 일본 여자대표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를 선임했다. 국내 첫 외국인 여성 감독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JT 마블러스를 맡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엔 팀의 1부 승격을 견인했고, 2023∼2024시즌엔 정규리그 전승 진기록을 세웠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이날 자진 사퇴한 토미 틸리카이넨 전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질 남자대표팀을 지도했던 헤난 달 조토 감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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