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KTvs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vs정관장
맞대결 승자는 각각 SK, LG와 4강 PO에서 격돌
‘정규리그 챔피언’ SK, 3시즌 만의 통합우승 조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 조상현 LG 감독,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김상식 정관장 감독,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송영진 KT 감독. 2025.04.1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안양 정관장이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6강 PO(5전3선승제)를 시작한다.
‘1위’ 서울 SK는 KT 대 한국가스공사 맞대결 승자, ‘2위’ 창원 LG는 현대모비스 대 정관장 맞대결 승자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4강 PO(5전 3선승제)를 치른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7전4선승제로 열린다.
SK는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하며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LG는 2위 자리를 사수한 끝에 세 시즌 연속 4강 PO 직행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현대모비스와 KT는 2위 탈환을 노려봤지만 끝내 3위와 4위를 나눠 가졌으며, 5위 한국가스공사와 6위 정관장은 시즌 개막 전 예상을 딛고 PO 진출에 성공했다.
여섯 팀은 각자 목표와 동기부여로 무장하고 봄 농구에 뛰어든다.
6강 PO의 승부처는 역시 1차전이다.
KBL에 따르면, 역대 6강 PO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오를 확률은 무려 92.6%(54회 중 50회)에 달한다.
4강 PO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 또한 77.8%(54회 중 42회)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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