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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호투’ 한화, 키움 완파하고 ‘3연승’…잠실 라이벌전은 LG가 ‘V’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11 22:32
2025년 4월 11일 22시 32분
입력
2025-04-11 21:54
2025년 4월 11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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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최하위를 탈출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2 완승을 거뒀다.
앞서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온 한화는 이날 함께 9위에 자리했던 키움을 완파면서 7승 10패로 리그 최하위도 벗어났다.
11패(6승)째를 쌓은 키움은 단독 10위로 내려앉았다.
한화 선발로 등판한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4경기째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선 박상원은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조동욱, 정우주는 남은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문현빈은 이틀 연속 4안타를 터트렸으며, 에스테만 플로리얼도 3타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첫 홈런포도 신고했다.
아울러 한화 타선은 이날 17안타를 폭발하며 선발 전원 안타도 기록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1군 데뷔 무대를 밟은 신인 투수 김서준은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7실점을 남기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키움 타선은 류현진을 상대로 꽁꽁 묶이며 4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황영묵이 초구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사 1루에 나온 문현빈의 안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 1사 1, 2루에 심우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이어진 2사 1, 3루에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까지 더해져 3-0까지 점수를 벌렸다.
4회말 1사 이후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장타에 이어 노시환까지 안타를 터트리며 한화는 5-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반격을 시도했다.
7회초 2사 이후 김웅빈의 볼넷, 장재영의 적시타로 1점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해 2점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7회말 한화 타선은 키움 신인 김서준을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선두 타자 플로리얼에 이어 문현빈이 백투백 홈런을 작성했고, 무사 1, 2루에 김태연과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씩을, 최재훈의 땅볼로 또 1점을 추가했다.
10-2까지 앞선 한화는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 플로리얼의 희생플라이와 문현빈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12-2로 7회를 마쳤고, 이날 경기를 완승으로 가져갔다.
LG 트윈스는 박동원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1위 LG는 시즌 13승(2패)째를 거두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시즌 10패(7승)째를 당했다.
LG 박동원(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이 7회 경기를 뒤집는 역전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7회를 깔끔히 막아낸 김강률은 시즌 첫 승(1세이브 1홀드)을 따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박준영(3타수 2안타 1타점)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7회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최지강(⅔이닝 2실점)은 시즌 첫 패전(1승)을 떠안았다.
LG가 2회말 선취점을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은 최원준의 포크볼을 통타해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렸다.
3회초 두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계범의 볼넷과 박준영의 안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두산은 5회초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추재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준영이 역전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LG는 5회말 염경엽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심판을 배로 밀치고 욕설을 내뱉어 퇴장당하는 변수와도 마주했다.
그러나 LG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말 문보경의 볼넷과 문성주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최지강의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판을 뒤집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말 결정적인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1사 이후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생산했고, 이어 오스틴 딘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쐐기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9회초에 출격한 LG 마무리 투수 장현식은 삼자범퇴로 매듭지으며 LG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같은 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선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9-3으로 꺾었다.
9승 5패를 기록한 SSG는 2위로 도약하며 선두 LG를 위협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9위(6승 10패)로 내려앉았다.
SSG 선발 박종훈은 경기 초반 상대 이우성의 타구에 손목을 맞는 사고로 조기에 교체됐다. 이어 나선 최민준은 4이닝 2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지영은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멀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유섬도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통산 180승을 노리던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이날 4⅓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에 올랐다. 이어 올라온 김건국도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곽도규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실점을 내줬다.
KIA 리드오프 서건창은 373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SSG는 2회초 무사 1, 3루에 올라온 이지영이 병살타에 한유섬이 홈 베이스를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KIA도 2회말 선두 타자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이우성의 타구도 투수를 맞고 안타로 기록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올라온 서건창이 우월 홈런을 터트리며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SSG는 4회초 2사 1, 2루에 박지환과 현원회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다시 잡은 SSG는 한유섬의 적시타로 2점을,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는 현원회가 볼넷을 골라내며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6회초 1사 1루에 박성한의 좌전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7회말 1사 3루에 터진 변우혁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따라잡았으나, SSG는 8회초 1사 만루에 고명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9-3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선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제압했다.
8승 7패를 기록한 KT는 5할 승률을 넘어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시즌 7패(10승)째를 기록하고 2위 자리를 SSG에 내줬다.
KT 선발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로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 투수에 올랐다.
이에 등판한 김민수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실점을 내주고 흔들렸으나,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영현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 김민혁, 장준원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이날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 시즌 2패째를 쌓았다. 송은범도 0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시즌 4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으나, 쿠에바스를 상대로 고전하며 5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KT는 3회말 1사 1, 3루에 장성우의 희생 플라이와 강백호의 우전 2루타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KT는 이어진 4회말에도 1사 1루에 장준원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보탰다.
삼성은 6회초 1사에 구자욱이 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으나, 6회말 1사 3루에 황재균과 장준원의 적시타로 KT는 다시 5-1로 달아났다.
7회초 삼성은 선두 타자 박병호부터 김헌곤까지 연속 안타를 만들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류지혁의 희생 뜬공으로 1점을 따라잡았다.
이어진 2사 1, 3루엔 투수 원상현의 폭투로 1점을 더해 3-5까지 따라잡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삼성은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7승 9패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시즌 8패(6승)째를 쌓은 NC는 롯데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로 등판한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쌓았다.
송재영과 정철원은 홀드를, 마무리 김원중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 타선은 이날 13안타를 몰아쳤다. 황성빈과 김민성은 3안타씩을 폭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NC 선발 김태경은 0⅔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어 올라온 최성영은 4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8회 올라온 전사민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 투수에 올랐다.
지명타자로 나선 오영수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그 외 타자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1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레이예스와 정훈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득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어 올라온 김민성이 좌전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고, 이어 올라온 유강남까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롯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4-0으로 앞서나갔다.
NC도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다.
NC는 2회말 2사 1루에 오영수의 좌전 2루타로 1점을 따라잡았고, 4회말 1사 2루에 김휘집의 적시타로 2점 차까지 추격했다.
롯데가 6회초 2사 1, 2루에 황성빈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달아났으나, NC는 곧바로 이어진 6회말 2사 1, 2루에 오영수가 비거리 130m 대형 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기어코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8회초 2사 3루에 터진 전민재의 안타로 다시 6-5로 앞서나갔고, 9회초 무사 1루에 나승엽이 우측 담장 깊숙이 들어가는 3루타를 터트리며 팀을 7-5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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