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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국 프로축구 허난, 남기일 감독 해임…성적 부진 책임 물어
뉴스1
업데이트
2025-04-30 08:13
2025년 4월 30일 08시 13분
입력
2025-04-30 08:12
2025년 4월 3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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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경기 13승10무18패…계약 기간 남았는데 전격 교체
남기일 감독의 해임을 발표한 허난(허난 SNS 제공)
안영준 기자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CSL) 허난FC를 이끌던 남기일(50)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허난은 29일 SNS를 통해 남기일 감독 해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월 제주 유나이티드(제주SK)를 떠나 허난 지휘봉을 잡았던 남기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9승9무12패(승점 36)로 16개 팀 중 8위에 자리했고, 올해는 개막 후 9경기서 2승1무5패(승점 7)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남기일 감독은 올해까지 계약돼 있었으나 결국 구단은 감독 교체라는 칼을 빼 들었다.
이로써 남기일 감독은 중국 지도자 생활을 약 1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허난에서의 성적은 41경기 13승10무18패.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남기일 감독은 해임에 따른 위약금 일부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난은 포르투갈 출신 다니엘 라모스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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