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전날 경기가 없어 꿀맛 휴식을 취했고, 이날 경기에 나서 또 안타를 날렸다.
다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915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한 이정후는 가운데 높은 시속 94.5마일(약 152.1㎞) 직구를 노려쳤고, 높게 뜬 타구는 3루수와 좌익수 사이로 날아갔다. 행운의 안타로 이어질 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타구를 잘 쫒아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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