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복귀 자축 홈런포…KBO 최초 500홈런까지 단 4개 남겨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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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번째 개인 통산 4200루타 달성

1일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wiz의 5위 결정전 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01.[수원=뉴시스]
1일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wiz의 5위 결정전 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01.[수원=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부상 복귀 첫 타석 만에 자축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정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 타구를 담장 뒤로 넘겼다.

개인 통산 496번째 아치를 그린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초 500홈런까지 단 4개만을 남겨뒀다.

아울러 이날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그는 개인 통산 4200루타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우타자로서 최초의 기록이다.

이날 경기 1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손주영의 5구 시속 145㎞ 직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SSG의 간판타자 최정은 지난 3월17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올 시즌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최정은 경기 전 “부상이 길어지다 보니 시합에 나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그는 복귀 첫 경기 첫 타석 만에 홈런포를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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