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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의 오타니’ 김성준, MLB 텍사스 입단…“최선 다할 것”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19 08:10
2025년 5월 19일 08시 10분
입력
2025-05-19 08:10
2025년 5월 19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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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홈구장서 입단식
ⓒ뉴시스
‘한국의 오타니’로 불리는 광주일고의 투수 겸 내야수 김성준(18)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텍사스 구단은 19일(한국 시간) 김성준을 국제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준은 텍사스의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우투우타인 김성준은 고교 야구에서 투타를 겸업했다.
지난해 투수로 1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5를 찍었고, 타자로는 28경기 타율 0.307,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1을 기록했다.
김성준은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회는 없다”며 “더 빨리 성장한다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텍사스와 계약을 결정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성준이 사인한 계약금은 130만 달러(약 18억2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준은 내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텍사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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