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토종 선발’ 문승원,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0일 17시 52분


코멘트

좌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2주 뒤 재검사 예정

13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3 뉴시스
13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3 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토종 선발 문승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문승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SG는 “문승원은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 종료 후 좌측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감을 느꼈다”며 “어제와 오늘 정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좌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Grade1)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구단은 “문승원은 향후 2주간 회복을 거친 후 재검사를 통해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문승원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 2019년엔 개인 통산 처음으로 두 자릿수(11승) 승수를 달성했으며, 지난 시즌엔 마무리로서 20세이브(6승 1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엔 9경기에 나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문승원을 말소한 SSG는 전영준을 콜업했다.

전영준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7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KT 위즈는 외야수 유준규를 말소하고 우완 조이현을, 두산은 내야수 박준영을 내리고 신인 내야수 이선우를 올렸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