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를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세 번째 재활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르는 김하성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멤피스 좌완 투수 알렉스 콘웰을 상대한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낮은 컷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김하성은 1사 만루에서 나온 카슨 윌리엄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재활 경기 첫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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