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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부상으로 임의해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3 20:24
2025년 6월 3일 20시 24분
입력
2025-06-03 20:24
2025년 6월 3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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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염어르헝 임의해지 공지
ⓒ뉴시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미들브로커 염어르헝(20)이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전날 페퍼저축은행 구단이 요청한 염어르헝 임의해지를 공시했다.
염어르헝은 지난 2월 왼쪽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염어르헝이 다음 시즌 뛰는 게 어렵다고 판단해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몽골 출신의 염어르헝은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몽골에서 배구를 시작한 염어르헝은 염혜선(정관장)의 부모에게 입양됐고, 이후 한국으로 특별귀화했다.
195㎝의 큰 키로 주목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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