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미뤄져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1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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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휴식 후 재활 재개”

ⓒ뉴시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 복귀가 연기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재활 일정을 중단했다”며 “5일 동안 휴식을 가진 뒤 재활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하성이 5일 후에는 트리플A에서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고, 결국 10월 수술을 받았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4억원)에 계약했다.

치료와 회복에 매진한 끝에 부상을 털어낸 김하성은 트리플A에서 MLB 복귀 직전 단계인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38타수 8안타) 4타점 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0의 성적을 거뒀다.

김하성은 최근 5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벌이는 등 순조롭게 컨디션을 조욜하고 있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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