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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미·일 통산 300호 홈런 ‘쾅’…김혜성은 결장
뉴시스(신문)
입력
2025-06-25 13:13
2025년 6월 25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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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와 난타전 끝에 9-7로 승리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4일(현지 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6회 초 2점 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25 덴버=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미·일 통산 3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다저스가 6-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좌완 투수 라이언 롤리슨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2구째 시속 92.7마일(약 149.2㎞)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01.6마일(약 163.5㎞)로 날아갔고, 비거리는 113.6m로 측정됐다.
오타니의 미·일 통산 300번째 홈런이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도 투타 겸업을 펼친 오타니는 일본에서 통산 48개의 홈런을 쳤다.
2018년 MLB에 진출해서도 부상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한 때를 제외하고 ‘이도류’를 이어간 오타니는 통산 953경기에서 252개의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9월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MLB 개인 통산 219호 홈런을 날려 추신수(218홈런)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빅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쓴 오타니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아시아 출신 최초로 2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시즌 27호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MLB 전체 홈런 3위를 유지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가 32홈런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8홈런으로 2위를 달린다.
오타니는 이날 이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초와 3회 외야 플라이로,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 투수 땅볼에 그쳤다.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78경기 타율 0.289, 27홈런 51타점 11도루 7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14가 됐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2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9-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49승 3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은 이날 결장했다.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의 적용을 받는 김혜성은 콜로라도가 오른손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를 선발로 냈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김혜성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2(78타수 29안타) 2홈런 12타점 15득점 6도루 OPS 0.948의 성적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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