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였던 파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후 모나코 임대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2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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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까지…완전 이적 옵션 포함

메시 후계자로 불렸던 안수 파티. 2025.05.03 바야돌리드=AP 뉴시스
메시 후계자로 불렸던 안수 파티. 2025.05.03 바야돌리드=AP 뉴시스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던 천재 공격수 안수 파티(22)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AS모나코(프랑스)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와 2028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한 뒤 모나코와 2026년 6월30일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모나코는 파티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 태생인 파티는 6세 때 스페인 세비야로 이주한 뒤 축구를 시작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파티는 2019~2020시즌 프로로 데뷔해 당시 구단 최연소 득점(16세304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311일) 등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다만 이후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에 의해 몇몇 기록은 깨지기도 했다.

메시 후계자로 불렸던 파티, 모나코 임대. AS모나코 소셜미디어 캡처
메시 후계자로 불렸던 파티, 모나코 임대. AS모나코 소셜미디어 캡처
파티는 메시가 팀을 떠난 뒤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이진 못했다.

2022~2023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10골에 그친 파티는 2023~2024시즌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잉글랜드)으로 임대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임대 복귀했다.

2024~2025시즌엔 바르셀로나에서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 없이 11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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