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남자 5㎞ 28위…오세범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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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에서는 김수아 47위·황지연 48위

[싱가포르=AP/뉴시스]
[싱가포르=AP/뉴시스]
박재훈(서귀포시청)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에서 28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18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에서 1시간01분03초09를 기록해 완주에 성공한 74명 중 28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열린 남자 10㎞에서 레이스 도중 기권했던 박재훈은 5㎞에서는 완주하며 30위 내에 들었다.

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5㎞에서 53분45초90을 기록하고 27위에 올랐던 박재훈은 한 계단 낮은 순위를 받아들었다.

남자 10㎞에서 41위였던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은 1시간01분22초40을 기록하고 34위에 자리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마라톤 수영으로도 불린다.

이번 대회 남자 10㎞에서 우승한 오픈워터 강자 플로리안 벨브로크(독일)은 5㎞에서 57분26초40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벨브로크는 세계선수권 8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여자 5㎞에서는 김수아(둔촌고)가 1시간11분15초80을 기록해 완주한 68명 중 47위에 올랐고, 황지연(경남체고)이 1시간11분42초70으로 48위가 됐다.

지난 16일 여자 10㎞에서는 황지연이 41위, 김수아가 49위였다.

모이샤 존슨(호주)은 1시간02분01초3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존슨도 여자 10㎞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과 오세범, 김수아, 황지연은 19일 3㎞ 녹아웃 스프린트(Knockout Sprint)에, 20일 혼성 6㎞ 경기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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