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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급 유망주’ 이찬솔, MLB 도전 2년 만에 보스턴서 방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18 16:18
2025년 7월 18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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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2경기 등판에 그쳐
1⅔이닝 평균자책점 10.80
ⓒ뉴시스
고교 졸업 직후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섰던 투수 이찬솔이 방출됐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 시간) “이찬솔이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루키 리그 팀인 FCL 레드삭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입단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2005년생인 이찬솔은 서울고 출신으로, 시속 150㎞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다.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 대신 미국행을 택했고, 2023년 7월25일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에서는 이찬솔이 KBO 드래프트에 참가했다면 당시 전체 1, 2순위로 지명된 황준서(한화 이글스)와 김택연(두산 베어스)보다 먼저 지명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이찬솔은 마이너리그에서 잠재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FCL 레드삭스 소속으로 2경기에 등판해 1⅔이닝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방출 배경은 부상 때문으로 보인다. 이찬솔은 올 시즌 5월 루키 리그 개막을 앞두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지 매체인 삭스 프로스펙츠 역시 “이찬솔은 최고 구속 시속 96마일(약 157㎞)의 잠재력을 지닌 투수지만, 스프링캠프 기간 어깨 부상을 입은 뒤 결국 복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찬솔은 KBO리그 복귀를 원해도 2년간 국내 프로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KBO 규정상 졸업 직후 해외 프로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국내 복귀 시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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