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교체’ 손흥민, 평점 6…“일요일엔 선발 가능성↑”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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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1일 아스널에 1-0 승
손흥민 후반 32분 교체 출전
내달 3일 한국서 뉴캐슬 상대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3)이 아스널전은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홍콩의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일정에서 전반 45분에 나온 파페 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양민혁(19)은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손흥민만 후반 32분 윌송 오도베르를 대신해 출전했다.

추가 시간 6분까지 더해 약 19분 동안 뛴 손흥민은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드리블 100% 성공률(1회 시도 1회 성공), 패스 성공률 75%(4회 시도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공을 터치할 때마다 (홍콩 팬들의) 엄청난 함성을 받았다. 다만 그게 다였다”고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고 시사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손흥민은 마지막 15분을 뛰었는데,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막바지 왼쪽에서 위협적인 질주를 선보이며 마티스 텔에게 공을 연결해 기회를 만들 뻔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전을 마친 토트넘은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는다.

이후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EPL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인 데다, 손흥민의 아스널전 출전 시간이 짧아 ‘풋볼 런던’의 예상처럼 뉴캐슬전엔 선발 출격할 거로 보인다.

이날 벤치를 지킨 양민혁도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선보일 거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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