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코르다 제치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야마시타 6위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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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여자 골프 새 여왕 등극
AIG 여자오픈 우승 야마시타, 6위로 껑충
김효주 8위·유해란 9위…김아림28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띠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투어 5승째를 올렸다. 2025.05.12 저지시티=AP 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띠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투어 5승째를 올렸다. 2025.05.12 저지시티=AP 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5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티띠꾼이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됐다.

티띠꾼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당시 티띠꾼은 2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했었다.

티띠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개 대회에 나서 미즈호 오픈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2회 등 톱10에만 8차례 들었다.

꾸준한 활약으로 티띠군은 2025년 LPGA CME 포인트 부문 1위, 평균 타수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2024년 3월25일부터 세계 1위를 놓지 않았던 코르다는 72주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코르다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준우승만 2차례다.

이 밖에도 여자골프 세계랭킹 변화 폭이 크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지만 이민지(호주)가 인뤄닝(중국)을 끌어내리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예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지난주 15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에인절 인(미국)은 7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았고, 유해란이 두 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16위, 최혜진은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AIG 여자오픈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은 지난주 40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배소현은 지난주 91위에서 10계단 오른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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