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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입단’ 손흥민 새 무대 미국 MLS, 독특한 운영 방식 눈길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0 07:41
2025년 8월 10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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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팀 참가, 동부·서부 콘퍼런스 분리 운영
정규리그 34경기 치른 뒤 플레이오프 진행
유럽에 없는 샐러리캡·지정 선수 제도도 주목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손흥민(가운데)이 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7.
로스앤젤레스FC(LAFC)에 합류한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3)이 누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독특한 운영 방식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입단 이후 오랜 기간 세계 최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긴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치고 지난 7일 LAFC에 전격 입단했다.
같은 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토마스 뮐러도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 MLS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마이애미),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 에밀 포르스베리(뉴욕 레드불스) 등이 뛰고 있다.
왕년의 스타들이 몸담고 있는 MLS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MLS는 미국 27개 구단, 캐나다 3개 구단까지 총 30개 팀이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 경쟁한다.
동부와 서부는 각각 1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규리그는 같은 콘퍼런스 소속팀과 2경기씩 28경기와 다른 콘퍼런스 무작위 팀과의 6경기를 더해 총 34경기로 진행된다.
이후 유럽 축구계엔 몇 없는 플레이오프 방식의 MLS컵이 펼쳐진다.
각 콘퍼런스 8·9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뒤 1위-8·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의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진행한다.
그다음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끼리 격돌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현재 승점 36(10승 6무 6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MLS 전체 14위)다.
컵 대회는 FA컵 격인 US 오픈컵, MLS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팀들이 참가하는 리그스컵,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이 있다.
미국프로야구(MLB)와 미국프로농구(NBA)처럼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운영 중인 것도 눈에 띈다.
대신 구단마다 최대 3명씩 구단 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를 선택할 수 있다.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가봉 스트라이커 드니 부앙가와 함께 지정 선수로 등록돼 높은 연봉을 받는다.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 뉴욕 레드불스에 속한 포르스베리도 지정 선수로 등록돼 있다.
한편 손흥민의 데뷔전이 언제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LAFC는 손흥민 영입을 발표하며 “P-1 비자 및 국제이적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오는 10일에 예정된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 또는 17일에 열릴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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