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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르난데스 대신 LG 유니폼 입은 톨허스트, KT 상대로 KBO 데뷔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2 08:05
2025년 8월 12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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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경력 아직 없어…올해 트리플A에서 4승 5패 ERA 4.65
ⓒ뉴시스
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LG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경기 선발 투수로 톨허스트를 예고했다.
이달 초 LG와 계약한 톨허스트는 KBO리그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대권에 도전하는 LG는 이달 초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에서 헌신을 보여준 에르난데스와 과감하게 결별했다.
지난해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에 11경기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평범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불펜 투수로 변신해 팀에 큰 도움을 줬다. KT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7⅓이닝을 던지며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는 2024시즌을 마친 후 에르난데스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 초반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던 에르난데스는 4월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노히트를 작성한 뒤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했다.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린 에르난데스는 5월30일 복귀했으나 여전히 안정감이 떨어졌다.
고민을 이어가던 LG는 결국 결단을 내렸고, 에르난데스는 이달 2일 삼성전 6이닝 1실점 호투를 끝으로 LG를 떠났다.
LG는 3일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이적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입국한 톨허스트는 9일 국내 리그 선수 등록을 마쳤고, 잠실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그는 퓨처스(2군)리그 등판 없이 곧장 1군 무대에서 데뷔전을 가진다.
염경엽 LG 감독은 “미국 트리플A에서 계속 선발로 던졌다. 여기 와서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생 우완 투수인 톨허스트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할을 시작했고, 빅리그 경력은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에 등판해 193⅓이닝을 던지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6경기(선발 14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57을 작성했다.
미국 야구 분석 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톨허스트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1.5㎞다.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하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던진다. 싱커는 구사율이 채 3%가 되지 않는다.
LG는 톨허스트를 영입하면서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했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반기 막판 타선 침체 속에 2위로 밀렸던 LG는 후반기 들어 17승 4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자랑, 선두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
2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가 2경기에 불과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LG는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선두 수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LG는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로 이어지는 국내 투수진이 견고한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후반기에 살아나면서 선발진이 한층 안정됐다.
톨허스트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LG는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한화를 비롯해 선두 등극을 노리는 팀들도 톨허스트의 모습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한편 KT는 좌완 영건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전반기 16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했던 오원석은 후반기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7월29일 LG전 선발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했다.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오원석은 1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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