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 핸드볼, 미국 31-25 격파…세계청소년선수권 첫 승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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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알제리와 25~28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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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19세 이하(U-19·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박태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미국과의 제1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프레지던츠컵 17~32위전 4조 경기에서 31-25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튀니지, 바레인에 이어 프레지던츠컵 4조 3위에 올랐다.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14일 2조 3위 알제리와 프레지던츠컵 25~28위전을 벌인다.

승리 시 25~26위전, 패배 시 27~28위전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한국은 G조에서 이집트(27-46 패), 일본(32-34 패), 바레인(33-36 패)에 전패를 당해 4위에 그쳤다.

프레지던츠컵으로 떨어진 한국은 튀니지(34-41 패)에도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국은 미국과의 이번 대회 5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김은호(경희대)와 최영우(선산고)가 나란히 7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염호영(원광대), 이준영(한국체대)도 각각 4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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