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안방 국제대회서 1승 4패 마감…“일본 2진에도 못 이길뻔”

  • 동아일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 일본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 유일한 1승을 거두며 1승 4패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 일본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 유일한 1승을 거두며 1승 4패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39위 한국 대표팀은 17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최종전에서 체코(13위)에 0-3(18-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아르헨티나(17위), 프랑스(15위), 스웨덴(26위)에 차례로 덜미가 잡히면서 3연패로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16일 경기에서 일본(5위) 2진을 상대로 3-2(25-18, 19-25, 20-25, 25-21, 15-12) 승리를 거둔 게 유일한 수확이었다.

그나마 배구 팬 사이에는 ‘심판 판정이 유리하게 나오지 않았다면 일본 2진도 못 이겼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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