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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최종전 체코에 0-3 완패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7 14:26
2025년 8월 1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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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4패로 대회 마무리
ⓒ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최종전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세계랭킹 39위)은 17일 경남 진주의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 5차전에서 체코(세계랭킹 13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22-25 21-25)으로 패했다.
앞서 아르헨티나(1-3 패), 프랑스(2-3 패), 스웨덴(1-3 패)에 모두 무릎을 꿇고 3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전날(16일) 일본을 제물로 4경기 만에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주축 선수 상당수가 빠진 일본(세계랭킹 5위)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한국은 전패를 겨우 면하며(1승 4패)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에선 아웃사이드히터 육서영(IBK기업은행)과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이 나란히 8점씩을 올리며 분전했다. 정호영(정관장)과 문지윤(흥국생명)도 7점씩을 거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상대의 정확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블로킹(3-6)과 서브(3-8)에서도 크게 밀렸다.
체코의 그로저 헬레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13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진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으나, 12-12에서 3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육서영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등 한국은 번번이 고개를 숙였고, 점수 차는 어느새 13-18까지 벌어졌다. 결국 우위를 뒤집지 못한 한국은 18-25로 1세트를 패했다.
2세트는 더욱 촘촘하게 따라붙었다. 한국은 체코의 득점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22-23까지 따라붙었으나, 세트 포인트에서 믈레인코바 미하엘라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며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역시 중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한국은 셧아웃 패배와 함께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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