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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움’ LAFC 손흥민, MLS 적응 완료…데뷔골도 시간문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8 13:55
2025년 8월 18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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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잉글랜드전서 어시스트 달성
입단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기록
ⓒ뉴시스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빠르게 녹아들며 데뷔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49분 마티유 초니에르의 쐐기골을 도와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6분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에도 관여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되면서 찬사를 받았다.
올여름 손흥민은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입단했다.
처음 밟는 미국 무대이지만, 그동안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한 손흥민은 적응기도 필요 없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7일 입단 후 출전에 필요한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 동행해 MLS 데뷔전을 치렀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된 다음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일주일 뒤인 17일 손흥민은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첫 풀타임과 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이후 두 번째 출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적응력이 느껴진다.
또한 지난 시즌 막바지 발 부상에 시달린 뒤 약 4개월 만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부분도 고무적이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LAFC와 MLS에서의 데뷔골이다.
직전 뉴잉글랜드전 당시 손흥민은 총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침묵했다.
전반 27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로 시도한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4분 아크 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6분 프리킥 직접 슈팅은 정면에서 멈췄고, 후반 47분 회심의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력과 컨디션이 올라오고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도 다듬어질 만큼, 손흥민의 데뷔골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 역시 조급함 없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뉴잉글랜드전 종료 이후 손흥민은 “나는 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내 머릿속에는 (다가올) 수많은 경기들이 있다. 잘 준비하고 더 즐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FC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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