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경기’ 두산 정수빈, 구단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수립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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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T와의 홈 경기 선발 출전…김재호 넘어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두산 정수빈이 2루타를 치고 덕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2025.04.08. [서울=뉴시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두산 정수빈이 2루타를 치고 덕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2025.04.0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수빈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수빈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수빈이 그라운드에 나서는 순간 구단 역사가 새로 써졌다. 프로 통산 1795번째 경기에 출전한 정수빈은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재호의 종전 기록인 1794경기를 넘어섰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3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정수빈은 입단 첫 해부터 주전급 선수로 올라섰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정수빈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올 시즌에도 주전 중견수로 활약 중이다.

정수빈은 구단을 통해 “프로 원년부터 쌓인 베어스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 이름을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매 시즌 큰 부상없이 뛰어온 하루하루가 쌓인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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