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LIV골프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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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이 이끄는 ‘리전 13’이 25일 열린 LIV골프 팀 챔피언십 미시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연장전 돌입에 앞서 18번홀에 모인 리전 13. 왼쪽부터 티럴 해턴, 톰 매키빈, 케일럽 서랫, 람. 플리머스=AP 뉴시스
욘 람이 이끄는 ‘리전 13’이 25일 열린 LIV골프 팀 챔피언십 미시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연장전 돌입에 앞서 18번홀에 모인 리전 13. 왼쪽부터 티럴 해턴, 톰 매키빈, 케일럽 서랫, 람. 플리머스=AP 뉴시스
2025시즌 LIV골프 개인 포인트 1위 욘 람(31·스페인)이 단체전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다.

람이 이끄는 ‘리전 13’은 25일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카디널 세인트존스(파70)에서 열린 LIV골프 팀 챔피언십 미시간 결승에서 브라이슨 디섐보(32·미국)가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크러셔스GC’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인 팀 챔피언십은 양 팀의 선수 4명씩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해 합산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이날 양 팀은 나란히 20언더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리전 13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2차 연장전에서 람과 티럴 해턴(34·잉글랜드)이 나란히 버디를 낚아 디섐보와 폴 케이시(48·잉글랜드)가 모두 파에 그친 크러셔스GC를 제쳤다.

리전 13은 1400만 달러(약 194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앞서 람은 올 시즌 개인 포인트 1위 보너스로 1800만 달러(약 249억 원)를 챙겼다.

#LIV골프#욘 람#리전 13#팀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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