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서승재,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정상 등극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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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한 김원호-서승재 조. 파리=AP 뉴시스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한 김원호-서승재 조. 파리=AP 뉴시스
‘한편’ 서승재(28·삼성생명)가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2연패에 성공했다.

서승재는 김원호(26·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출전한 2025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 대표 류위천(30)-천보양(25) 조를 상대로 2-0(21-17, 21-12)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팀)는 서승재-김원호 조뿐이다.

서승재는 직전에 열린 2023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때는 채유정(30·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이어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강민혁(26·삼성생명)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캡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캡처
서승재는 이 성과를 인정받아 그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문제는 여자부 ‘올해의 선수’가 안세영(23·삼성생명)이었다는 점이다.

BWF 홈페이지는 올해의 선수 수상자 가운데 서승재를 먼저 소개했지만 한국 언론 대부분은 안세영을 앞세웠다.

이외에도 배드민턴 기사는 안세영 결과를 전한 뒤 ‘한편 서승재-OOO 조는…’ 이라고 연결하는 일이 많아 ‘한편’ 서승재라는 별명이 붙었다.
#서승재#김원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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