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호, U-20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오늘 오후 칠레 출국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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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9월27일~10월19일 칠레서 개최
한국, B조서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 상대

뉴시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이창원호’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2025 U-20 월드컵에 나설 21인의 U-20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U-20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되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크라이나(9월28일), 파라과이(10월1일), 파나마(10월4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최종 명단의 절반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11자리는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 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들이 채웠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됐다. 해외파와 대학 선수는 각각 김태원(포르티모넨스)과 김태원(용인대)이 유일하다.

2005년생은 16명, 2006년생은 4명이다. 김해 최종 소집 훈련 중 추가 발탁된 데 이어 월드컵 최종 명단까지 이름을 올린 김현오(대전)만 2007년생이다.

이창원호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치러진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U-20 대표팀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한 뒤 2주간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가며 칠레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이후 오는 23일 조별리그가 열릴 발파라이소로 이동해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한다.

◆이창원호 U-20 축구대표팀 2025 FIFA U-20 칠레 월드컵 최종 명단(21명)

▲골키퍼= 공시현(전북) 박상영(대구) 홍성민(포항)

▲수비수=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

▲미드필더= 김태원(포르티모넨스)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김현민(부산)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성신(부천)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

▲공격수= 김현오(대전) 백가온(부산)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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