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일본 니다이라 잡고 중국 마스터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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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완승 수확

안세영이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08.31 [서울=뉴시스]
안세영이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08.31 [서울=뉴시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6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를 2-0(21-13 21-13)으로 완파했다.

1게임에서 6-7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연속 7점을 생산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후 19-13에서 연거푸 득점을 기록,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 초반 9-4로 치고 나간 안세영은 상대의 추격을 제어하면서 17-1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19-13에서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16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숙적’ 중국의 천위페이에 0-2(15-21 17-21)로 패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참가하는 중국 마스터스에서 아픔을 딛고 다시 왕좌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을 제패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이날 32강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와 맞붙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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