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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서 돌아온 미트윌란 조규성, 2경기 연속 득점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21 10:03
2025년 9월 2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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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르전서 2-0 완승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규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조규성은 후반 1분 아랄 심시르와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후반 34분 필립 빌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51분 조규성이 경기에 쐐기골을 작렬했다.
스로인을 받아 왼발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조규성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8일 2025~2026시즌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전에서 1년4개월 만에 득점했던 그는 연속으로 골맛을 봤다.
조규성은 평소 불편하던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에 시달려 1년 넘게 재활에 전념했다.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복귀를 꾀했던 그는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전을 통해 돌아왔다.
지난해 5월27일 실케보르와의 2023~2024시즌 리그 최종전 이후 무려 15개월 만의 출전이었다.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왔고,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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