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 손흥민, MLS 35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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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부앙가도 이름 올려

LA FC의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5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전날 솔트레이크전에서 4골을 합작하며 LA FC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MLS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33·LA 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정규리그 35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MLS에서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 뽑힌 것은 29, 30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MLS 진출 이후 세 번째다.

손흥민은 전날 솔트레이크와의 안방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흥부 듀오’로 통하는 드니 부앙가(31·가봉)도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로 뽑혔다.

부앙가는 이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세 시즌 연속으로 20골 이상 넣은 MLS 역사상 첫 선수가 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3명) 한 자리를 꿰찼다.

메시는 21일 DC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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