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이플’, 멕시코 ‘자유’, 미국 ‘클러치’
북중미 월드컵, 내년 6월11일~7월19일 진행
ⓒ뉴시스
사상 처음 ‘3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마스코트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FIFA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마스코트 ‘메이플(Maple)’, ‘자유(Zayu)’, ‘클러치(Clutch)’를 발표했다.
메이플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무스, 자유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재규어, 클러치는 미국 국조인 흰머리수리다.
FIFA는 “메이플은 음악 애호가이자 헌신적인 골키퍼”, “자유는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스트라이커”, “클러치는 모험을 즐기는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
세 마스코트는 현지 시간으로 내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캐나다, 멕시코 미국 16개 도시에서 열릴 북중미 월드컵을 대표한다.
1930년 초대 우루과이 대회 이후 23회째를 맞는 북중미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 3개 국가에서 공동 개최된다.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도입했던 32개국 체제가 48개국 체제로 늘어난 점도 주요 포인트다.
현재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상 북중미)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호주(이상 아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이상 남미), 뉴질랜드(오세아니아), 모로코, 튀니지(아프리카)까지 18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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