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3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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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최경주, 3오버파 컷 탈락

황중곤. KPGA 제공
황중곤. KPGA 제공
황중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중곤은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9언더파 135타의 공동 2위 전가람, 임예택, 이태훈(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유지했다.

이날 황중곤은 그린 적중률 83.3%로 정확한 샷 감각을 뽐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중곤은 1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이어 16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한 타씩을 줄였다.

기세를 몰아 마지막 4개 홀에서는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며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K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황중곤은 2022년 7월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은 2타를 줄여 공동 27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 2021년과 2023년 우승자인 함정우는 공동 51위(이븐파 144타)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반면 대회 ‘호스트’로 KPGA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경신에 도전했던 최경주는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고, 공동 87위(3오버파 147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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