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렉섬 원정서 1-1 무승부…리그 3경기 무승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0월 4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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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귀국 후 홍명보호 합류

[버밍엄=AP/뉴시스]
[버밍엄=AP/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버밍엄 시티가 렉섬 AFC와 비기며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버밍엄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렉섬의 레이스코스 그라운드에서 열린 렉섬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버밍엄(승점 12·3승 3무 3패)은 11위, 렉섬(승점 10·2승 4무 3패)은 14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리그) 우승팀 버밍엄과 준우승팀 렉섬이 승격 후 첫 맞대결을 벌였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렉섬은 전반 13분 조지 돕슨이 맥스 클레워스가 시도한 헤더에 머리를 맞춰 터뜨린 선제골로 먼저 앞섰다.

후반전 돌입 직후 버밍엄은 패트릭 로버츠가 제이 스탠스필드의 침투 패스를 살린 뒤 일대일 찬스에서 기록한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결실을 보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쳤다.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한 뒤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87%(55회 중 48회 성공), 롱볼 성공률 75(4회 중 3회 성공), 태클 4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백승호에게 버밍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부여했다.

백승호는 렉섬전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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