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 이후 15경기에서 ‘2무 13패’ 최악의 부진
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2골 1도움’ 맹활약…EPL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가 8일(현지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경기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이 결장한 울버햄프턴은 개막 이후 2무 1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2025.12.09 울버햄프턴=AP 뉴시스
황희찬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완패해 8연패 늪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에 1-4로 졌다.
이로써 최근 8연패를 포함해 개막 이후 15경기 연속 무승(2무 13패)인 울버햄튼은 최하위인 20위(승점 2)에 머물렀다.
바로 위인 19위 번리(승점 10)와도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5)와는 승점 13점 차로 멀어졌다.
이대로면 올 시즌 강등이 매우 유력하다.
지난달 10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 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으나, 반등에 실패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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