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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디어 첫 선발 맞대결’ 류현진vs김광현, 상대 타선 경계대상은 누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26 12:46
2025년 7월 26일 12시 46분
입력
2025-07-26 12:46
2025년 7월 26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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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류현진의 대표 천적…최근엔 부진 시달려
김광현, 옛 동료인 이재원에 9타수 4안타로 약한 모습
ⓒ뉴시스
드디어 한국 야구 팬들이 고대하던 ‘빅매치’가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왼손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이 같은 날, 같은 경기장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에서 ‘도우미’ 역할을 할 타자가 누굴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SSG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끈 류현진과 김광현이 프로 무대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과 2007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이 국내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010년 5월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SK의 정규시즌 경기에 나란히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하늘이 막아섰다. 경기 전부터 쏟아진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맞대결이 무산됐다.
당시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진 후 류현진과 김광현은 악수만 하고 헤어졌다.
‘맛보기 대결’은 있었다. 둘은 2010년 7월24일 열린 올스타전과 2011년 3월15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맞붙은 적이 있다.
류현진은 2013~2023년, 김광현은 2020~2021년 함께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볐지만 당시에도 둘이 한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선 적은 없었다.
드디어 펼쳐지는 ‘꿈의 대결’에서 소속팀 타선이 상대를 얼마나 공략해주느냐도 희비를 엇가르는 요소가 된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는 류현진이 다소 유리하다.
한화는 강력한 마운드를 내세워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나 타선도 썩 나쁘지 않다. 팀 타율 4위(0.262), 팀 홈런 4위(77개)고,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0.722로 5위다.
대체 외국인 타자인 루이스 리베라토가 타율 0.387, 3홈런 16타점에 OPS 1.005로 활약 중이고, 베테랑 채은성이 타율 0.306 16홈런 63타점, OPS 0.888로 타선을 쌍끌이한다. 한 방을 갖춘 노시환도 중심타선에 버티고 있다.
반면 SSG는 시즌 초반부터 타선이 침체된 모습을 벗지 못해 골치를 앓고 있다.
팀 타율 9위(0.241), 팀 OPS 9위(0.665)에 머물러 있다. 팀 홈런에서도 64개로 9위에 그치며 ‘홈런 군단’의 위용마저 잃었다.
간판 타자 최정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한유섬도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좀처럼 해주지 못했다.
SSG 타선에서는 최정이 류현진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꼽힌다.
류현진은 MLB로 떠나기 전인 2006~2012년 최정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은 해당 기간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362(58타수 21안타) 4홈런을 때려냈다.
다만 최정은 류현진이 MLB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그다지 강하지 못했다. 2024~2025년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250(1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은 최정이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는 것이 류현진에게는 반갑다. 최정은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191(194타수 37안타), 11홈런 33타점으로 고전 중이다.
류현진이 MLB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에는 SSG 포수 조형우가 4타수 3안타로 강한 면모를 자랑했는데 현재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현재 주전으로 뛰는 선수 중에서 고명준과 에레디아가 각각 류현진을 상대로 11타수 4안타, 타율 0.364를 날리며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에레디아는 홈런도 한 차례 때려냈다.
김광현은 S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포수 이재원에게 약세였다. 주로 백업으로 뛰는 이재원은 김광현을 많이 상대하지는 않았으나 2루타 1개를 포함해 9타수 4안타, 타율 0.444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 최재훈도 2022년부터 올해까지 김광현을 상대로 0.429(14타수 6안타)를 작성했다. 2루타도 2개를 날렸다.
채은성도 김광현에게는 경계대상이다. 채은성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김광현과의 투타 대결에서 타율 0.400(10타수 4안타)를 때려냈고, 홈런 한 방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에도 5타수 3안타를 날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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