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청년비엔날레 ‘홍보지원단’ 위촉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2월 9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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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청년비엔날레 (2024 Seoul Youth Biennale)’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지연)는 한국의 청년 작가들과 예술문화를 국내 및 해외에 홍보하게 될 ‘2024 서울청년비엔날레 홍보지원단’ 위촉식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멀버리힐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재영 총감독(월간미술세계 편집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곧 청년이 될 ‘홍보지원단’ 지원자들이 미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영역으로 확장된 청년들의 시각을 경험하고 소통하며 배워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천희(P&C토탈갤러리) 수석 큐레이터는 “미래지향적이고 문화의 근본인 청년들의 창의성을 10대 학생들이 배우고, 직접 작가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 고 미래의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내년 상반기 설립되는 한국문화유산글로벌재단의 윤미정 회장은 “홍보지원단 활동을 단순한 봉사활동 역할에 만족하기 보다는 다양한 작품들 속에 숨겨져 있는 화가들의 작업 정신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어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을 문화 예술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두드려보고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지원단은 국제학교인 △뉴튼아카데미 신세영 김하율 △코너스톤 박예나 주정현 △서울외국인학교 김애린 총 5명의 10대들로 구성된 자율조직이다. 1기 지원단 기장을 맡은 신세영(15 · 뉴튼아카데미 9학년) 학생은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작가들의 인터뷰 등을 영상으로 편집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SNS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국내외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청년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더퍼블릭과 월간미술세계, 갤러리 가이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한국미술평론가 협회,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서초구청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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