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탑이 25일 SNS에 공개한 ‘오징어 게임’의 영희 피규어(오른쪽).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사진)이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홍보에 뒤늦게 가세했다. 마약 전과로 논란이 된 탑은 앞서 국내외 홍보 행사에선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탑은 25일 인스타그램에 “Squid Game 2(오징어 게임 2) D-1”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속 캐릭터 영희 피규어 등을 올렸다. 넷플릭스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다시 게임에 참여하세요. 2024. 12. 26”이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도 공개했다.
탑은 대마 흡연 혐의로 2017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사실이 알려진 이후 논란이 커졌고 제작 발표회나 공식 포스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은 8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왜 이 작품을 해야 했는지 결과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다 싶어 철회하지 않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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