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양갱’ 제대로 터트렸다…2024년 공군 빛낸 인물·단체 수상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3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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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 정훈실 미디어콘텐츠과, 조직운영 발전상
51전대, 전투력 발전상…이중근 부영 회장,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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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 정훈실 미디어콘텐츠과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만든 유튜브 영상 ‘BOMB 양갱’이 2024년 공군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선정됐다.

공군은 3일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년 공군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공군본부 정훈실 미디어콘텐츠과는 조직운영 발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40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한 미디어콘텐츠과는 유튜브 조회수 240만을 넘긴 ‘BOMB양갱’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에서 3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BOMB양갱은 우리 공군 전력의 미사일 훈련 영상에서 가수 비비의 노래제목 ‘밤양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콘텐츠과는 군 본연의 임무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면서도 10대·20대가 좋아하는 밈(Meme)과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 유저들의 찬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공군 유튜브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11월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빈틈없는 공중감시태세를 유지하며 우리 공중전력의 비행을 지원한 공군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는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는 제82항공정비창에서 품질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백승익 사무관이, 희생·봉사 부문에는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범인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제11전투비행단 전대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체육·문화 부문엔 국방부 군인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에어포스’팀, 협력 부문엔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가 뽑혔다. 주식회사 부영의 이중근 회장은 특별 부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수상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있어 공군의 2024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들은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께서는 공군을 향한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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