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 마포청소년문화의집·비디오슈퍼마켓과 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13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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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문새암, 황원섭PD, 김병후 이사장, 크리에이터 이서영, 모델 이유나.
(왼쪽부터) 배우 문새암, 황원섭PD, 김병후 이사장, 크리에이터 이서영, 모델 이유나.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한국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최근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국영상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한국영상예술인협회, 비디오슈퍼마켓 등과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보다 폭넓게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운영 등에 대한 협력을 본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도시형 대안학교를 시작으로 24년간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힘써왔다. 18세 선거권 운동, 청소년 인권 보호, 미래 길찾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민주시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 진로 탐색, 위기 청소년 보호, 장학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며 연구·정책 제안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13일 서울 마포 소재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과 황인국 총괄이사,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등을 비롯하여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비디오슈퍼마켓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수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총괄PD(한국영상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장)를 비롯하여 배우 문새암, 모델 이유나, 크리에이터 이서영, 뮤지컬 배우 조윤우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행사 및 무대 연출을 담당할 강소라PD와 유희운 감독, 광고 및 현장 촬영을 담당할 윤형민 포토그래퍼,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출신의 포토그래퍼 진여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비디오슈퍼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예술 행사 기획 및 운영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비디오슈퍼마켓은 오는 8월 30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 축제인 ‘유스썸머나잇페스타’,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등의 무대 연출 및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릴 ‘유스썸머나잇페스타’의 경우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총괄 PD와 제작진은 이 무대의 연출 및 조명, 음향 등의 기술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4일 신촌 연세로 및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행사에서도 출정식 무대 연출 및 음향·조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약을 통해 청소년 관련 기관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퍼블리싱하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한국청소년재단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영상 제작에는 비디오슈퍼마켓 소속 PD 및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특히 강소라 PD와 유희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청소년재단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캠페인에 비디오슈퍼마켓 소속 아티스트들이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총괄PD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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