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솔로 자격으로 다섯 번째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피처링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22일 자 ‘핫100’에서 69위를 차지했다.
리사는 오는 28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 수록곡이다.
앞서 리사는 2021년 ‘라리사’와 ‘머니’로 ‘핫100’에서 각각 84위와 90위를 찍었다. 그리고 지난해 6월29일 발표한 싱글 ‘록스타(ROCKSTAR)’로 ‘핫100’에서 70위를, 같은 해 8월 발표한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피처링한 ‘뉴 우먼’으로 97위를 차지했었다. ‘본 어게인’으로 이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셈이다. 앞서 리사는 최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도 ‘본 어게인’으로 다섯 번째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차트에선 13위를 차지했다. 리사가 해당 차트에 솔로 자격으로 20위 안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블랙핑크 다른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에선 7위에 올랐다.
앞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를 2주 연속 지킨 곡이다. 지난 주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여전히 상위권이다. 해당 차트엔 총 17주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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