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진형,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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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제21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1일 콩쿠르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박진형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모로코 라바트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포르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OP.26’을 연주하며 1위 및 청중상을 차지했다.

1위와 청중상으로 1만8000유로(약 2700만원)를 받았다.

2위는 중국의 리우 용추, 3위는 일본의 다니 아키토가 이름을 올렸다.

2001년부터 시작한 콩쿠르는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16~30세 이하 모든 국적의 연주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박진형은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2023년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및 츄를료니스 국제 피아노·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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