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붙박이가 됐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후’는 3월1일 자 ‘핫100’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40위에서 4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특히 해당 차트에 총 30주 진입이다. ‘후’보다 이 차트에 더 머문 K팝 노래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32주), 싸이 ‘강남스타일(Gangnam Style)’(31주)밖에 없다. 이 같은 기세면 K팝 솔로는 물론 그룹 통틀어 최장 차트인 기록도 세울 수 있다.
‘뮤즈’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3계단 역주행하며 109위를 차지했다. 31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K팝 솔로 앨범 중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에도 7위를 지켰다.
앞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를 2주 연속 기록한 곡이다.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며 해당 차트엔 총 18주 연속 진입했다.
아파트‘를 선공개곡으로 내세운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32위를 차지하며 11주 연속 상위권에 들었다.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 (합)(SKZHOP HIPTAPE - 合 (HOP))‘은 이번 주에 7계단 역주행하며 12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차트 역시 최근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두 개의 제너럴 필즈 포함 총 다섯 개 부문 트로피를 안은 데 이어 미국 초대형 이벤트 ’슈퍼볼‘ 하프 타임 쇼로도 주목 받은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힙합 거물 켄드릭 라마가 장악했다.
라마가 미국 R&B 가수 시저가 협업한 ’루터(luther)‘가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낫 라이크 어스‘가 ’핫100‘ 2위다. ’낫 라이크 어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정상을 지켰다.
라마가 저격한 캐나다 힙합 제왕 드레이크(Drake)와 캐나다 신예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파티넥스트도어(PARTYNEXTDOOR)의 합작 앨범 ’섬 섹시 송 포 유($ome $exy $ongs 4 U)‘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