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앤 온리 ‘미키17’ 삼일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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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129만명 불러 모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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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새 영화 ‘미키17’이 삼일절 연휴 13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미키17’은 2월28일~3월3일 129만6652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0만명이다. 같은 기간 2위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는 14만3450명(누적 158만명)에 불과했다.

SF물인 ‘미키17’은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익스펜더블은 인간 프린팅 기계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복제 인간.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는 게 이야기의 골자다.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이 원작이다.

‘설국열차’(2013) ‘옥자’(2016)에 이어 봉 감독의 세 번째 영어 영화이기도 한 이 작품엔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내오미 애키,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미키17’ 흥행세는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4일 오전 6시45분 현재 예매 순위에서 ‘미키17’은 예매 관객수 약 8만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삼일절 연휴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퇴마록’(11만3427명·누적 30만명), 4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4만575명·누적 6만7000명), 5위 ‘패딩턴:페루에 가다!’(3만6055명·누적 10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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