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는 창립 11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토랑 ‘스케줄청담’에서 특별한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동시에 신제품 캐리어 ‘뉴스트림라이트(New Streamlite)’ 출시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전시는 1940년대 베스트셀러였던 스트림라이트 캐리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스트림라이트 컬렉션을 중심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당시 기차 여행의 감성을 재현한 공간 연출과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전시 입구의 ‘Platform115’ 공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쌤소나이트 창립자 ‘제스 슈웨이더(Jesse Shwayder)’의 환영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내부에는 미국 프리미엄 기차칸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마치 실제 기차 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쌤소나이트 타임즈’ 네 컷 셀프 포토부스에서는 1940년대 스타일의 케이프코트와 모자 등 소품을 활용해 신문 형식의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서는 브랜드 앰버서더 이동욱을 비롯해 뱀뱀, 한고은, 하영, 옥자연 등이 직접 촬영한 재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기도 했다고 한다.
또 레스토랑 테이블마다 뉴스트림라이트 미니어처 조각상을 배치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세심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팝업 방문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팝업 전시는 115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혁신과 도전을 담은 공간”이라며 “패션과 외식이라는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트림라이트 컬렉션은 쌤소나이트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술력을 결합한 한정판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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