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키우는 KT&G… 스타트업 20개 선발 교육비 전액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0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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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팀 선발… 5개월간 멘토링·교육 지원
8년간 162개 팀 배출… 매출·투자 성과 주목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모집을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2017년 시작 이후 162개 팀을 배출한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데 주력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KT&G는 20개 팀을 선발해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팀은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기회를 얻는다.

KT&G는 교육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우수 팀에는 상금과 함께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투자 유치 연계를 제공한다. 이는 초기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지원의 일환이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기수를 운영하며 162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누적 매출 288억 원, 투자 유치 123억 원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KT&G는 이러한 공로로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청년 창업가의 사회혁신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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