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세계 물의 날 맞아 가화천 정화작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실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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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천 정화 활동… 지역 단체와 협력 확대
ESG 경영 실천… 지속 가능한 환경 앞장

BAT코리아 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경남 사천시 가화천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사회와 함께 수자원 보호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BAT사천공장은 2023년부터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환경 보전에 힘써왔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수자원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남강댐, 진양호에 이어 올해 가화천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 사천지체장애인협회, 사천환경보호연합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산교 하부 조창길에서 가화천 하구까지 구간을 정화했다. 김지형 공장장은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BAT사천공장은 2002년 글로벌 담배 기업 최초로 사천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친환경 기술, 자원 순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화, 수자원 절약, 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이번 플로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 수자원 보호와 환경 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공장장은 “정기적인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보전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AT는 앞으로도 사회 공헌을 확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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