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지만 코스 같은 경험”… 콘래드 서울, 레스토랑 ‘제스트’ 리뉴얼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26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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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의 제스트 비스트로 스테이션에서 요리 중인 셰프의 모습.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콘래드 서울의 제스트 비스트로 스테이션에서 요리 중인 셰프의 모습.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콘래드 서울이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스트는 ‘럭셔리 뷔페&다이닝의 경험’을 목표로, 총 12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와 기존 뷔페의 개념을 뛰어넘는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라이브 쿠킹과 테이블 오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요소를 도입, 고객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듯 여유롭고 정교한 미식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 제스트는 △오션(Ocean) △렌치(Ranch) △비스트로(Bistro) △오리엔탈(Oriental) △파티셰리(Patisserie) 다섯 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각 스테이션에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쿠킹과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오션 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인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션 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인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랜치에서는 한우 갈비 통구이, 제주 흑돼지 포르게타, 순종 이베리코 베요타 등 고급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랜치에서는 한우 갈비 통구이, 제주 흑돼지 포르게타, 순종 이베리코 베요타 등 고급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선 오션 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인다. 사시미, 초밥, 찜 요리를 비롯해 숯불 향이 가득한 ‘이로리야키’ 6종까지 마련했다. 랜치에서는 고급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 한우 갈비 통구이, 제주 흑돼지 포르게타, 순종 이베리코 베요타 등 최상급 육류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스트 오리엔탈 스테이션에선 싱가포르 대표 메뉴인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제공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오리엔탈 스테이션에선 싱가포르 대표 메뉴인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제공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비스트로에서는 자연산 파마산 치즈 휠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까르보나라와 갓 구운 화덕 피자 등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감성을 담은 요리를 제공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비스트로에서는 자연산 파마산 치즈 휠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까르보나라와 갓 구운 화덕 피자 등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감성을 담은 요리를 제공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리엔탈은 흔히 접하는 중식이나 태국식 요리를 넘어 한국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현지의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대표 메뉴인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싱가포르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 비스트로에서는 자연산 파마산 치즈 휠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까르보나라와 갓 구운 화덕 피자 등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감성을 담은 요리를 제공한다.
제스트 파티세리는 고급 디저트 메뉴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으로 운영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스트 파티세리는 고급 디저트 메뉴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으로 운영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파티세리는 고급 디저트 메뉴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크레페가 특징이다.

특히 리뉴얼 제스트는 테이블에 직접 서브되는 시그니처 메뉴 ‘치킨 모렐 수프’와 ‘네기도로 덮밥’이 있다.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두 시그니처 메뉴는 단순한 뷔페를 넘어선 ‘셰프 테이블’ 수준의 다이닝 경험을 제스트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핵심 요소다.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오른쪽).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오른쪽).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서울 전체 식음팀이 협력해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단순히 국가별이 아닌 다양한 섹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힐튼 브랜드 안에 있는 셰프들을 초청해서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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