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관심 촉발을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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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 자연보전 중요성 알리는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대회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1일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 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포츠분야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기관으로, 이번 마라톤대회를 탄소중립 실천대회로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이 구축된 ISO14001 인증 획득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했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하여 이해관계자(대회 참가자, 주최측, 대회참여 기업)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대회로 기획했다.

WWF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분야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2만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해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消燈)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장한다. 이미 영국 ‘런던 마라톤’, 미국 ‘시카고 마라톤’, 홍콩 ‘Walk for the Earth’ 등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를 통해 자연보전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2025 서울어스마라톤’은 이러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WWF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연보전 스포츠 캠페인으로, 자연보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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