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글플래닛, 웹툰 전문 스튜디오 ‘트웨인’ 설립… 일본 웹툰 시장 공략 본격화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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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이 웹툰 전문 스튜디오 ‘트웨인’을 설립하고, 일본 현지 법인 코글재팬을 거점으로 일본 웹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코글플래닛은 캐릭터 IP ‘에비츄’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90년대 애니메이션 캐릭터였던 에비츄를 국내 웹툰으로 재해석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이후 이모티콘, 백화점 매장,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확장했으며, 원작 국가인 일본에 재수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코클플래닛은 이 같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험을 토대로, 웹툰 제작과 유통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 ‘트웨인’을 설립했다. 트웨인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작-번역-유통 일체형 스튜디오로 운영되며, 코글플래닛의 콘텐츠 수출 경험과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에서의 가이낙스, 후타바샤, 세가, 타카라토미 등 다양한 기업과 사업제휴를 진행하고 있는 코글플래닛은 일본 현지 법인인 코글재팬을 통해 Piccoma, Line Manga, Comico 등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은 전통적으로 가장 큰 만화 시장이며, 최근 출판 만화 시장에 이어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에비츄로 축적된 웹툰 제작 경험과 탄탄한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웹툰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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