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시리즈인 ‘해리 포터’가 TV 드라마로 새롭게 제작되는 가운데, 주인공 3인방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HBO는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 역에 각각 도미닉 맥러플린, 아라벨라 스탠턴, 앨러스터 스타우트 등 신인 아역배우 3명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공동프로듀서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일로드는 “놀라운 탐색” 끝에 이 상징적인 캐스팅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세 명의 독특한 배우가 지닌 재능은 정말 경이롭다. 이들이 함께 화면에서 만들어낼 마법을 전 세계가 목격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참여한 수만 명의 어린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발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HBO는 9~11세 아역 배우를 대상으로 캐스팅을 진행했으며, 약 3만 명의 어린이들이 오디션에 지원했다.
HBO는 이날 세 배우가 잔디 위에 나란히 앉아 밝게 웃고 있는 첫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J.K. 롤링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올여름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HBO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아역 3총사 (위너브라더스) 이전의 영화 시리즈에서는 다니엘 래드클리프(1989년생/해리 포터), 엠마 왓슨(1990년생/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루퍼트 그린트(1988년생/론 위즐리)가 주연을 맡았다. 이들은 모두 현재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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